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기산 온씨 (문단 편집) == 특징 == 문하생 수, 실력, 토지, 선기 등 모든 면에서 다른 가문을 압도하는 거물이었기 때문에 온씨가 횡포를 부려도 맞설 수 있는 자가 없었고, 오히려 온씨의 객경이 되는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다.[* 정작 이들은 기산 온씨가 기세등등 할 때에는 그들에게 붙어 살더니, 사일지정 후에는 다른 세가에 빌붙어 온씨 생존자들을 욕한다.] 워낙 세가의 힘이 강하다보니 자제들과 소속 문하생들은 물론, 일개 하인까지 타 세가의 자제들을 하대할 정도로 전반적으로 거만하다. 정작 본인 지역의 요괴 수행연은 퇴치하지 않고 다른 지역으로 떠넘기거나, 본인들이 주최한 활쏘기 대회에서도 입상자가 전혀 없는 것을 보아 개개인의 수행 능력은 다소 의심되는 부분이 있다. 기산 온씨가 멸문된 후 대부분이 흩어져서 유력한 선문 세가인 고소 남씨, 운몽 강씨, 난릉 금씨, 청하 섭씨 휘하에 들어갔다. 온씨의 땅은 유력 세가들이 저마다 나눠서 차지했고, 살아남은 온씨들은 포로로 끌려가 학대당하거나 기산의 구석으로 몰려 과거 온씨가 다스리던 영역의 천 분의 일도 안 되는 좁은 땅에서 누추하게 살다가[* 땅이 워낙 척박하고 음기로 가득해서 식량을 재배하기 어려웠다. 포로 생활 도중 위무선을 따라 탈출한 온씨들이 겨우 개간해서 그나마 쓸만한 땅으로 만들었는데 기껏 했던 사치가 '감자 심기'였고, 그나마도 위무선이 싹이 난 감자라도 싼 값에 얻으려고 하거나 온정이 '감자는 재배가 힘드니 무를 심어야 한다'고 주장했을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았다. 서민들의 음식으로 여겨진 감자조차 이들에게는 사치품이였던 셈이다. 그래도 이 시기가 운몽 강씨 멸문 이후 위무선이 짧게나마 평화롭게 살았던 시기였다.] 그마저도 난장강 대토벌 때 거의 전멸하고 만다. {{{#!folding [스포일러] 그리고 이들의 시체는 복마동 내의 혈지로 던져졌다가, 13년 후 2차 난장강 대토벌 때 혈시[* 말 그대로 온 몸이 핏빛으로 새빨간 주시로, 물이 피같은 혈지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일반적인 주시와 다르게 자신의 가족을 알아보는 정도의 지능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혈시 50여구가 난장강 일대를 뒤덮은 주시 떼를 쓸어버릴 정도로 무력도 상당하다.]로 다시 태어나 주시 떼에 둘러싸여 위기에 처한 선문 세가를 도와준다. 모든 주시 떼를 퇴치하고 나서는 귀장군 [[온녕]]에게 서로 예를 차린 뒤 몸이 붕괴하며 두 번째 죽음을 맞이한다. 이로써 2차 난장강 대토벌은 1차 때와 달리 사상자가 거의 없었으며, 토벌군 내에 [[금광요|진짜 악]]이 있다는 것이 밝혀지며 선문 세가는 명예는 커녕 웃음거리만 되어 돌아왔다.}}} 사실상 마도조사 내 무수한 비극의 원흉이다. 강력한 힘을 옳은 뜻으로 사용하기는 커녕 다른 세가를 견제하는 데에만 사용했고 그 과정에서 협박과 모욕, 살인도 마다하지 않아 적을 늘렸다.[*스포일러 차남인 온조가 위무선을 난장강에 던져버리는 만행을 저지르는 바람에 위무선이 흑화하고 만다. 이후 온씨 직계가 전원 사망했음에도 기산 온씨라면 학을 떼게 된 수진계 사람들이 온씨의 만행과 크게 관련이 없는 방계 사람들까지 건드리자 위무선이 이들을 지키려다가 수진계에 대항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금자헌과 강염리, 온정과 온녕 남매를 포함한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 끊이지 않은 전쟁으로 깊어질 대로 깊어진 수진계의 갈등은 위무선이 모든 악명을 뒤집어쓴 채 죽음을 맞이한 후에야 겨우 진정된다. 기산 온씨의 직계 자체가 살아서도 민폐, 죽어서는 더 민폐였던 셈이다.] 게다가 사람들을 악령으로부터 지켜야 될 선문 세가이면서도 꽤 위험도가 높은 수괴를 자신보다 힘이 약한 타 지역으로 보내놓고 방관하거나, 요수를 퇴치하는데 다른 세가 사람들을 방패막이로 세우기도 한다. 진정령에서는 오히려 악령과 요괴의 힘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듯한 묘사도 있다.[* 어느 정도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인데, 기산 온씨가 위치한 지역이 시조인 온묘조차 해결하지 못할 정도로 원기가 들끓는 지역이긴 했다.] 그에 대한 응보로 수진계에 5대 선문 세가의 시대를 연 장본인임에도 다른 4대 선문 세가에 의해 종말을 맞이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